
살아가면서 우리는 인생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하고 있는 일로부터, 맺고 있는 인간관계로부터
책임으로부터 또는 무언가를
결정지어야 하는 순간으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상황일수도 있고요
걱정 또는 두려움으로부터
우리는 도망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내가 감당하기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더 이상 못 참겠다"라고 생각하게 되죠
나만 이런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생각보다 도망치고 싶은 사람들은 많습니다.
도망쳐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감정'입니다.
만약 지금 당신이 '도망치고 싶다'
'당장 그만두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때마다 현재 시점의 마음'을
무시해 온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나를 가장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스스로의 마음을
얼마나 제대로 알아차릴까요?
만약 당신이 오늘 도망치고 싶다고
생각된다면 인정해 보세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인정하는 일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람의 마음은 정말 복잡합니다.
도망치고 싶지만 무섭고
사랑하지만 미워하고
이런 상반된 마음으로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자기 속내를 털어내는 노력이 나중에 벌어질
큰 문제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저는 지금 지쳐있습니다 그만둘 때 그만두더라도
제 심정을 솔직히 말씀드리고 나서 그만두려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조금은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요?
마음이 편해지는 이유는 스스로가 그런 자신을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마음속 감정을
직접적인 언어로 표현하기 시작하면
자기 스스로 자기감정과 대화하며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과 관계하면서
서로 마음을 나누는 공감 능력이 있습니다.
'공감'이란 상대의 마음을
자기 마음처럼 느끼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또는 학교에서 혹은 가정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불화가 일어나는
첫 번째 이유는 공감대 형성입니다.
공감대는 다른 사람과 의견이나
감정, 생각이나 처지에 대해 서로 같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는 뜻이고 이런 조건이
충족되면 관계가 시작됩니다.
공감대의 전제조건은 서로의 생각이나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아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감정을 언어화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앞서 반복적으로 이야기했듯이
스스로의 감정을 알고 그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스스로에게 자기중심의 말을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그래, 나는 지금 무섭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위선이나 체면치레 같은 건 버리고
자기 본심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
그것이 시작입니다.
자신을 인정하라고 했는데 머리로는
아무리 그렇게 해도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감정적으로 느끼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을 인정하는 감각과
마음속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기억이 다음에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도망치고 싶은 상황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버티는 것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미 패배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객관적으로 생각해 볼까요?
몇 일 몇개월 몇 년이 지나더라도
두려워하면서 버틴다고 한들 상황이 호전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도망치고 싶은
마음으로 뒤덮여갈 것입니다.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억눌러가며
가혹한 환경에서 버티는 것이
정녕 '당신의 인생이 당신의 것인가요?'라는
대답에 '예스"할 수 있는 삶일까요?
도망치고 싶어 졌다는 것은 그동안 심리적으로
자기 자신을 몰아붙인 상태라는 것입니다.
그렇게 격렬히 몰아붙인 상태가 되었다는 것은
그렇게 될 때까지 몇 번이나 되돌릴 기회가
있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기 전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면
지금쯤 훨씬 나는 안전하지 않았을까요?
애써 강한 척하는 모습,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모습
이런 모습은 자연스레 경계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모습은 되려 주위 사람들에게
싸움을 거는 듯한 인상을 준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되면 싸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다가오게 됩니다.
악순환은 계속됩니다.
도망치지 않으려 강한 척을 했는데
되려 먹잇감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다가오고,
그러면 더 도망치고 싶은 상황이 연출됩니다.
반대로 도망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인정하는 사람은
위험이 느껴지는 순간 상황을
멈추거나 되돌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과 정면으로 마주했기에
도망치고 싶은 이유를 알 것이고
어디로 어떻게 도망쳐야 하는지도 알게 됩니다.
도망친다는 것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을
포기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하거나
안전한 길로 전환하겠다는 뜻입니다.
힘든 상황에 몰리기 전에 더 좋은 방법을 찾기 위해서
도망치는 것은 자연스럽고 현명한 선택입니다.
'고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시대에 심리상담이 필요한 이유 (0) | 2023.06.05 |
---|---|
데이트 폭력.. 남의 이야기일까? (0) | 2023.05.26 |
나도 이제 모쏠탈출! 사랑이 찾아오는 마법! (0) | 2023.05.26 |
내일을 더이상 걱정하지 않는 방법 (0) | 2023.05.26 |
스트레스에서 가장 빠르게 벗어나는 방법 (0) | 2023.05.26 |